인류 역사상 가장 영생에 집착했던 인물, 진시황! 그는 영생이 너무도 간절했던 나머지, 몸에 좋다고만 하면 온갖 약물과 음식을 찾아다 섭취하곤 했다는데요.
그러나 결국 불로불사의 약인 줄 알았던 수은에 중독되면서 쉰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오히려 단명하고 맙니다. 그런데 진시황이 품었던 그 허황된 꿈을! 과학을 활용해 실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현대 사회의 절대 권력자, 빅 테크 기업의 CEO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지난해 '알토스 랩스'라는 바이오 스타트업에 수백만 달러에 투자했고요. 구글은 한참 전인 2013년부터 '캘리코'라는 자회사를 세워 노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948년생인 구글의 엔지니어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까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면! 그래서 이 모든 노화 연구의 성과를 누릴 수만 있다면 늙지도 죽지도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고 주장하며, 매일 100여 알의 영양제를 때려먹고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이 없다면 절대 덤비지 않았을 테지만 천문학적인 돈과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을 쏟아붓고 있죠. 이거 왠지 이번에는 좀 다를 것 같지 않나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 '현대판 진시황이 꿈꾸는 영생의 비밀:노화의 종말' 입니다.
영생을 가로막는 장매물이 뭐가 있을까요? 사고도 있고요. 애초에 몹쓸 병을 안고 태어나거나 선천적 문제:젊은 나이에 큰 병을 얻는 사람도 있습니다. 질병:젊은 나이에 큰 병을 얻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원인은 아마 노화일 겁니다.
암도 결국은 노화의 산물인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이 노화는 도대체 왜 일어날까요? 한때는 DNA의 손상이 노화의 원인이라고 보는 이론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걸 뒤집는 사례가 등장했죠.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그 이름. 복제약 둘리! 「96.7.5~03.2.14」 세계 최초 체세포 복제 포유류 과학자들은 늙은 양의 세포에서 추출한 DNA 다른 줄기세포에 이식함으로써 돌리를 창조했습니다.
그런데 DNA 손상이 노화의 원인이라면, 늙은 양의 DNA를 받은 돌리도 늙은 채로 태어나거나 평범한 양보다는 훨씬 더 빨리 늙어야 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돌리는 상대적으로 단명했지만, 그 이후에도 활발하게 진행된 '클론' 연구 결과를 보면 복제 동물들 대부분 평범한 개체들의 평균 수명만큼은 살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늙은 생물들도 DNA는 온전하다고 볼 수 있는 거 아닐까요? 그래서 다양한 대안 이론이 우후죽순 등장했는데요. 최근에 가장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노화이론이 있습니다. 바로 하버드 의대의 유전한 교수 데이비드 싱클레어가 제안한 '노화의 정보 이론'인데요.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의 원인으로 DNA 와는 전혀 다른 조직을 지목하면서 이 연구를 진척시키면 노화를 멈추게 할 수도 있고 심지어는 되돌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가능성을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두 장의 사진을 내새웠는데요.
그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싱클레어 교수 자기 자신 속 50대의 싱클레어 교수는 그보다 수년 전에 찍은 40대 시절의 모습보다 확실히 젊어 보입니다. 연구실에서 측정한 나이도 약 10년 정도 젊어졌다고 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노화는 DNA가 손상돼서 가 아니라 후성유전체가 있는 정보가 상실되면서 발생합니다. 후성유전체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는 약 40조 개의 세포가 있고 이들은 피부, 신경, 면역 등등 200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요. 그런데 이 모든 세포에 들어있는 DNA는 똑같습니다.
약 2만개의 유전자로 구성돼 있죠. 그러니까 모든 세포가 완전히 똑같은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서로 다른 종류로 분화하기도 하고 아예 다른 기능을 수행하기도 하는 거예요. 바로 이 어떤 과정을 관장하는 제어시스템을 통틀어서 후성유전체라고 부릅니다.
후성유전체는 다양한 화학작용을 통해 DNA 안에 있는 유전자 중 어떤 건 켜지고! 어떤 건 끔으로써! 결과적으로 종류와 기능을 결정하는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서 비유를 하나 해보면요.
DNA가 피아노라고 한다면, DNA 속 하나하나의 유전자는 피아노 건반에 해당합니다. 후성유전체는 이 건반 중 어떤 건 누르고 어떤 건 그냥 내버려 둠으로써 어떤 음악이 연주될지를 결정하는 피아니스트예요. 건반이 어떤 음을 내게끔 조율돼 있다고 해서 그 소리가 저절로 나는 거 아니잖아요. 피아니스트가 손가락으로 눌러야만 소리가 나죠.
피아니스트의 비유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던 피아니스트에게 누군가 다가와서 엉뚱한 건반을 누릅니다. 그러면 피아니스트는 그 사람은 말리거나 엉뚱하게 눌린 건반도 음악도 어우러지도록 화음이 맞는 다른 건반을 얼른 눌러야 합니다. 그러면 주의도 산만해지고 손가락도 부족하니까 원래 누르기도 했었던 건반은 못 누르게 되겠죠? 그렇게 세포라는 음악은 뒤죽박죽이 되고 맙니다.
여기서 피아니스트를 방해하는 사람에 해당하는 건, 바로 DNA 손상입니다. 세포분열을 너무 많이 하거나 방사선이나 유해한 화학물질에 노출될 경우 DNA는 손상될 수 있는데요. 이런 일이 벌어지면 시르투인을 비롯한 후성유전인자들은 DNA가 손상된 곳으로 확 몰려서 복구 작업을 시작합니다. 일종의 긴급 출동 대원들이죠.
이들은 세포가 분열을 하지 못하게 막고 오직 DNA 복구에만 집중하도록 유도하는데요. 그런데 이 후성유전인자들은 긴급상황이 아닐 때,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일인데요. 평소에 이 후성유전인자들이 2만 개의 유전자 중 이 세포에 맞지 않는 유전자가 나대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에, 이 세포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억누르고 있던 대원들이 다른 곳에 동원되니 평소에 숨죽이고 있던 유전자가 슬슬 기지개를 켜지 않을까요? 이런 방식으로 세포는 기존의 정체성이 흔들리게 되고 기능도 점점 잃게 됩니다. 그러니까 정리하면 'DNA 손상이 발생하고 이걸 복구하기 위해'
후성유전자가 기존 역할을 내팽개치면서 엉뚱한 유전자들이 기를 켜게 되고, 그래서 결국 세포의 안전성이 무너진다' 가 되겠네요. 이런 손상이 너무 강력하거나 자주 발생해서 그 여파가 축적되는 과정이 곧 세포의 노화입니다. 그리고 이런 세포의 노화가 모여 개체의 노화로 이어지죠. 그렇다면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DNA의 손상을 막는 일일 겁니다.
그런데 DNA의 손상을 아예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포가 정상적으로 분열하기 위해 DNA를 복사할 때도 손상은 일어나기 때문이죠. DNA 손상이 무서워서 복사를 막는다면 생물이 태어나고 자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DNA 손상은 오직 줄이는 게 최선입니다.
유해한 화학물질이나 방사선에 노출되는 일을 피하는 방법 정도가 있겠죠. 하지만 이 방법으로는 노화를 막지는 못하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똑똑한 분들은 이미 생각나셨을 것 같은데요. 손상을 막을 수 없다면, 복구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아까 이야기 했던 시르투인과 mTOR 같은 출동 대원들! 후성유전인자들을 늘리거나 훨씬 더 강하게 활성화할 수 있다면! 그래서 DNA 손상을 복구하면서도 동시에 엉뚱한 유전자도 억제할 수 있다면! 그러면 노화를 막을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너무 감사하게도 이 일은 실제로 가능합니다.
싱클레어 교수팀은 늙은 쌍둥이 쥐를 데리고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한 마리에게만 후성유전인자와 유사하도록 실험실에서 배한한 칵테일 인자를 주입해 줬는데요. 그 결과 이 생쥐는 시력과 뇌의 능력이 좋아지고 근육과 신장 조직도 더 건강해졌습니다. 노화의 시계가 되돌려진 거죠.
이 두 마리의 생쥐가 바로 주인공들인데요. 한쪽은 노년인 듯 보이는 이 생쥐들은 DNA가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 입니다. 사람도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빌 앤드루스라는 분자생물학자는 일란성쌍둥이로 태어났는데요.
어렸을 때 부터 노화에 관심이 많았던 그 자신의 몸을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냥 태어난 김에 살던 형 립과는 다르게 자신은 후성유전인자들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수행한 건데요.
그 결과 같은 DNA를 갖고 있는 두 형제의 외양이 이렇게나 달라졌습니다. 실험실에서 측정한 신체 나이 역시 약 서른 살이나 차이가 나죠.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가 바로 우리 몸에 있었습니다. DNA 손상을 복구하고 세포의 기능을 유지하는 후성유전인자들이 바로 불로초였던 겁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이들을 장수 유전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게다가 앞서 빌 앤드루스의 사례를 통해 짐작하셨던대로 이 장수 유전자들은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더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몸속의 불로초를 어떻게 늘리느냐 이제 오늘의 영상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인데요.
장수유전자는 바로 시르투인 단백질로, 이는 노화를 촉진하거나 노화와 관련있는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활성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항노화 물질로 이러한 시르투인을 활성화시키는 물질로 가장 대표적으로 NAD+입니다.
하지만 세포 내의 NAD+는 나이를 먹을수록 감소합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DNA 손상, 염증 등이 축적되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시르투인이 활성화 되면서 시르투인에 의한 NAD+사용량은 늘어나는 반면, NAD+ 합성은 점차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NAD+를 만드는 원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고 NAD+합성에 직접 관여하는 전구체를 보충하면 세포 내 NAD+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는데, 이를 통해 발견된 것이 바로 NMN입니다.
실험동물에게 NMN을 투여한 결과 단 30분만에 NAD+수치를 증가시켰는데, 이는 회수 경릉에서 NR보다 NMN이 NAD+에 더 가까운 단계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호주의 한 연구팀이 늙은 생쥐에게 NMN을 투여했더니 그동안 생쥐의 생물학적인 체력 한계라고 여겨졌던 3km 넘겨 끝없이 쳇바퀴를 돌아댔다고 합니다.
폐경을 맞이했던 어떤 여성은 다시 월경을 시작하는 케이스도 발견됐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NMN은 장수유전자인 시르투인을 활성화시키는 NAD+수치를 높여 항노화 작용을 일으키는 매커니즘이라고 보면 됩니다.
NMN의 이러한 작용기전과 효과로 인해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고 관련 제품들도 계속 출시되고 있는데 제품별로 품질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NMN을 고를 때는 다음 4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1. 하루 권장량에 미치는 함유량인가?
2. NMN과 시너지를 내는 원료인가?
NMN은 채소, 과일, 육류 등 다양한 식품에 존재하고 채소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브로콜리입니다.
브로콜리, 오이, 양배추 등의 채소는 0.25~1.12mg/100g 의 NMN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 논문에서 볼 수 있듯이 브로콜리 100g에는 매우 소량의 NMN만 함유되어 있어 충분한 양을 섭취하려면 수십 킬로그램의 브로콜리를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브로콜리 추출물 분말이 포함된 영양제나 건강식품을 통해 NMN을 보충하는 거고요.
하지만 시중에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함량을 속이거나 가짜 젶무도 많이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브로콜리 추출물 혼합분말 80%이고 그중 브로콜리 추출물 분말은 얼마큼 들어있는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식품의 원재료명은 함량 순서로 표기하는 게 원칙이니 브로콜리 추출물 분말이 제일 적게 들어간 거겠죠.
이 외에도 제품명은 NMN이라고 되어있지만, 자세히 보면 함유량이 4알의 100mg 밖에 함유되어 있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함량을 속이는 제품, 가짜제품을 걸러내기 위해선 제품 상세페이지에 표기된 함유량과 NMN 하루 권장량이 충족하는지 함량과 함께 용량도 많아 가격도 저렴한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NMN 안전한 함량은 몇 mg 인가?
2022년 4월에 기재된 근거하여 NMN 부작용 여부 및 인체 안전한 함량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NMN의 경구 섭취 안전성과 NAD+농도를 증가시키는 효능을 조사하기 위해 평균 43세의 일본인 지원자 30명은 12주 동안 매일 NMN 250mg를 섭취하여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연구에서 가장 먼저 주목한 점은 부작용 여부 였습니다. NMN 섭취 결과 간, 신장, 혈액 내 수치가 정상이었으며 별다른 부작용을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NAD+섭취 4주, 8주, 12주에서 NAD+농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NMN 섭취를 중단한 지 4주째인 16주 차에서는 NMN 섭취그룹의 NAD+회귀했습니다. 이 논문은 하루 NMN 250mg을 꾸준히 섭취하면, 부작용 없이 체내 NAD+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NMN의 안전한 함량이 250mg임을 입증합니다.
NMN와 시너지를 내는 원료
① 레스베라트롤
② 알파리포산
③ 코엔자임Q10
노화방지 시너지:NMN이 NAD+수치를 높여 세포 에너지와 재생 능력을 향상하는 동안, 레스베라트롤은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장수 유전자 활성화:레스베라트롤은 '시르투인' 장수 유전자를 활성화하여 NMN의 노화 방지 효과를 증폭시킵니다.
・ 상호 보완적 항산화 작용:알파리포산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NMN의 세포 에너지 생산 증진 효과와 시너지를 이룹니다.
・ 세포 보호 강화:알파리포산의 항산화 작용은 NMN이 촉진하는 세포 재생과 DNA 복구 과정을 지원합니다.
・ 미토콘드리아 기능 향상:NMN이 NAD+수치를 높이는 동안, 코엔자임 Q10은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을 직접적으로 지원합니다.
・ 항산화 시너지:코엔자임 Q10의 항산화 작용은 NMN의 세포 보호 효과를 보완합니다.
제품 | NMN 40000 |
함량 | 1병 40000mg 1알 334mg 하루권장량 (250mg) |
시너지 원료 | 레스베라트롤, 알파리포산, 코엔자임Q10 |
용량 | 1병 120캡슐 |
안전 | 일본현지 GMP 인증 |
NMN은 현재 국내 제품이 아닌 해외 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대게 보면 고함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함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가격이 비싸답니다. 그런 요소들을 다 고려하여 NMN을 선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지 않도록 추천을 해드리는 제품이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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