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증상 때문에 이혼할 뻔 했던 썰... ^^ 그리고 갱년기 한방에 날려버린 방법(＋후기)
갱년기 초기 60대 여성입니다. 처음에는 열감이 얼굴로 확 올라와 어지럽고 얼굴이 뜨거웠어요.. 4년간 시도 때도 없이 열이 올라 손풍기가 없으면 안 될 정도였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땀을 옷을 갈아입어야 했고, 땀냄새 때문에 창피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은, 거짓말처럼 난데없이 몸이 시리고 추워지기 시작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발이 시려 덧신을 신어야 했답니다.. 한여름에도요.. 밤에는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려 불안해서 잠들기 힘들었어요.. 결국 불면증까지 심해졌어요..
일주일에 5일이상 잠들지 못하게 되자 잠들고 싶어서 하기 싫은 운동까지 했어요. 기진맥진하면 잠도 잘 들고 살도 빠지겠지?라는 마음으로도 하지만 제 바람과는 달리 잠들기는커녕 힘들기만 하고, 살은 빠지기는커녕 바지 사이즈가 26~29로 몸무게가 늘어버렸어요..
남자들은 아마 모를거에요.. 몸이 차고 땀나고 열이 갑자기 확 올라오니 기분도 오락가락해 이러면 안되는데 남편과 자식들에게 섭섭한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어깨도 아프고 고개 돌리는 것도 힘들어 남편에게 거의 매일 아프다고 했죠.. 전 너무 힘든데 남편은 무심하고 몰라주니 금방 울컥해졌어요..
남편과 자식들은 우리 엄마가 예전 같지 않다 딴 사람 같다는 소릴 하니,, 서럽기도 하면서 가족들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 병원도 혼자 많이 다녔어요. 온전히 내 문제니까 내가 해결해야지 했죠.. 그러다 오랜만에 기분전환을 핑계로 고향친구들을 만났는데, 다들 갱년기다 보니 어느덧 불타올랐어요
그중에 갱년기 때문에 결혼생활 20년만 이혼했다는 친구들도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갱년기 무시했다가 이혼당했다고,, 그 말을 들으니 덜컥 겁이 났어요.. 남 펴과 자식들에게 몇 년 동안 매일 서운한 말과 행동을 서슴없이 했으니.. 이혼당할까 봐 정신이 번쩍 들었죠...
700만 원 이상 쓴 것 같아요.. 약을 지어 갱년기 극복을 노렸지만 제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생돈만 날려버렸어요.. 그러던 중 갱년기 치료에는 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말에 병했했지만, 병원에서는 적극추천은 하지 않았어요.. 부작용으로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해서 말이죠..
갱년기를 부작용 없이 개선할 방법을 찾기 위해 저는 갱년기 관련 논문과 연구 결과 자료들을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몸으로 직접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신기하면서도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 능동적으로 움직였다면 갱년기를 일찍 벗어나서 저도 행복하고 우리 남편과 자식들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았을 텐데요.. 그때의 저는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방법을 2주 동안 부지런히 고집한 덕분인가 홍조, 열감, 땀, 찬기운, 불면증 갱년기 증상들이 점점 덜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실제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갱년기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여성호르몬이 2주 전과 비교해서 390이나 수치가 올랐고, 폐경호르몬은 오히려 낮아지고 갱년기증상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았는데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져서 쾌재를 불렀죠 (><)
같은 갱년기를 겪고 있는 고향친구들에게도 알려주었고 사람마다 나타나는 시기는 달랐지만, 다들 놀라워하면서 만족했고 어떤 친구는 소고기까지 사주었죠 ^^ 다시 한번 말하자면 온전히 행복했던 제 삶을 되찾고 싶어서 갱년기 관련 논문과 연구자료를 뒤지고 뒤져 제 자신을 가지고 실험을 했고 운이 좋게도 결과가 좋았어요.
저를 포함한 많은 갱년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 방법을 글로 남겨봅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보실지는 모르지만, 제 글이 갱년기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홍보 및 광고글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지긋지긋한 갱년기 원인이 뭘까?
갱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갱년기가 나타나는 이유가 뭔지를 알아야 해요!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이 갑작스럽게 감소하면서 나타나게 되는데요. 여성호르몬이 무엇이고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왜 갱년기가 나타나고 방치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해결방법이 명확해진답니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두 개의 난소에서 만들어지는데요. 여성호르몬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신체조직과 기관에 관여합니다. 특히 혈압을 조절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을 보호하죠 뿐만 아니라 칼슘을 조절해 골다공증까지 예방합니다. 그만큼 여성에게 에스트로겐은 중요합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필요한 호르몬으로서 95% 이상 난소에서 분비되는 게 바로 여성호르몬입니다. 그런데 폐경이 되면 난소의 기능이 쇠태 해져 갑자기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듭니다. 전신에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들로 비상이 걸리죠 갑작스러운 열감이 생기는 안면홍조 뼈가 약해지는 작은 충격에도 위험한 골다공증, 내장지방이 증가하는 복부비만, 뇌에도 영향을 줘서 우울감과 불면증 게다가 심한 감정기복까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폐경：마지막 월경 이후 1년 이상 월경이 없는 상태
갱년기：월경이 불규칙해지는 폐경 전후 시기를 모두 포함한 기간
갱년기 방치하면 지방세포가 무한대로!?
예전에는 바지 사이트가 26이었는데 지금은 29로 늘었고, 폐경 전엔 42~43kg였는데 최근에 61kg까지 갱년기살이 불었어요.. 갱년기 증상 중에 여성들이 제일 불편해하는 게 배가 나온다고 그러죠 왜 배가 나올까요?
여성 호르몬을 만드는 기관이 난소 외에 부신 지방 세포 거든요. 폐경이 되고 나면 난소에서 95% 이상 생성되던 것들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우리 몸은 필사적으로 여성호르몬을 만들려고 해요. 부신은 정해져 있어서 더 클 수 없고, 지방 세포는 커질 수가 있어요.
지방세포가 난소 대신 여성호르몬을 대신하려고 막 활성화 돼서 커지는 것이거든요. 특히 지방이 많은 부위 복부입니다. 지방세포가 제일 많은 곳은 배죠. 배가 커지는 거예요. 폐경이 되면 배가 많이 나와서 체형이 변화해요.
Q. 지방 세포가 여성호르몬을 다 채워주나요?
A. 아무리 분비해도 그렇게 되지는 않아요. 지방 세포는 잘해야 여성호르몬의 10% 정도밖에 보충이 안 됩니다.
2주 만에 2배 좋아지는 갱년기 해결방법!
갱년기 여러분 탓이 아니에요 그러니 혼자서 끙끙 앓지 마시고 갱년기는 질환이오니 적극적으로 갱년기 해결에 임해야 합니다 남자나 여자 누구나 갱년기는 피할 수 없습니다만, 누구나 갱년기는 해결할 수 있어요! 갱년기는 여성 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했고, 여성호르몬 감소를 막을 수 없는 대신 여성호르몬을 대신할 것을 보충해 주면 갱년기 해결이 가능해요
히포크라테스부터 동의보감, 동서양 의학서와 세기의 미녀들이 주목했던 돈태반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히포크라테스 시절에도 태반이 언급되었고, 본초강목과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도 태반을 연구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게다가 클레오파트라, 양귀비, 마리앙투아네트, 오드리헵번 세기의 미녀들 또한 태반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관리했다 해요!
태반은 플라센타로 불리고 돈태반은 돼지태반으로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노화하면서 부족해지는 단백질의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중・장년층이 되면 노화의 가속도가 붙게 되는데요. 체내 단백질과 단백질 흡수량이 줄어들면서 몸의 에너지와 면역이 약해지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70kg의 성인이 하루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은 70g 정도인데, 태반의 84% 이상이 단백질로 이루어진 고단백 식품입니다.
단백질은 여성호르몬 생성에 중요한 요소로 아미노산을 공급하는데, 이건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원료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호르몬 생성에 차질이 생기고 거기다 근육까지 감소해 신체 에너지 대사와 관련 있어 체중 증가를 초래 체중 유지를 위해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필수적입니다.
단백질은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흡수율과 함께 감소하게 됩니다. 마흔 살부터 1년에 1%씩 근육이 손실되게 됩니다. 이때부터 관절 통증위험도 증가하는데 단백질은 칼슘의 흡수를 돕고 골 강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 뼈 향상 세포의 분화를 강화해 골 대사를 돕는 게 바로 돈태반입니다.
돈태반은 두 번 이상 출산한 무균돼지의 태반에서 혈액과 호르몬 성분을 제거한 추출물로, 인간의 유전자와 분자 구조가 가장 유사하여 안전성이 높고 흡수율도 좋은 편이고 다른 태반에 비해 구하기 쉬운 게 특징입니다. 게다가 일본에서도 미용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중・노년 여성의 가장 큰 피부 고민 중 하나 기미에 효과적으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 시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피부, 과잉 생성된 멜라닌 색소 침착으로 기미를 유발하게 됩니다.
여기에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돈태반은 활성산소 제거 및 항염증 작용 때문에 기미 예방에 효과적이고 2014년 일본 가나자와 대학에 따르면 갱년기 돈태반을 24주 이상 복용한 여성의 경우 눈 밑 지방 개선에 효과를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갱년기 해결방법 ② 1-2-2-2-20
갱년기 식단 1-2-2-2-20 원칙을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루에 한 번 콩류 섭취 특히 여성에게 좋습니다. 하루에 2번 뼈째 먹는 칼슘이 많은 생선과 대표적인 유제품 우유 섭취는 골밀도가 좋아집니다. 이주일에 2번 등 푸른 생선을 먹으면 혈관이 건강해집니다. 하루 한 끼에 단백질 최소 20g 섭취도 중요합니다.
Q. 고기를 안 좋아하는데 콩으로 단백질을 채우면 안 될까요?
우리 몸에서 근육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동물성 단백질의 효율이 더 높기 때문에 육류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필수입니다. (계란, 연어, 고기) 고지혈증 때문에 고기를 먹지 않는 경우
Q. 갱년기 고지혈증에 고기를 먹어도 괜찮을까요?
살코기 위주로 활용을 해주시고 구워 드시는 것보다는 물에 삶아서 수육형태라던가 장조림 해가지고 드시게 가면 기름기가 많이 제거된 고기 살코기 부분으로 육류 섭취도 적당하게 해 주시면 좋습니다.
Q.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 1000mg 어떻게 채우면 좋을까요?
평인 성인 칼슘 섭취 권장량은 700mg 정도인데 폐경 이후에는 1,000mg 이상 섭취 권장 칼슘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칼슘 1000mg 식단 멸치 2스푼 두부 1/5모 우유 2잔 생선 1토막 녹색채소 2 접시 잡곡밥 30g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중요한데요 칼슘 흡수율 순위 멸치 <치즈 <두부 <우유 우유를 못 드시는 분들은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두유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체중부하운동은 파골세포를 억제하고 조골세포의 생성을 증가시켜 뼈를 단단하게 해주는 운동을 말합니다. 빨리 걷기, 계단 오르기, 제자리 뛰기, 줄넘기 등이 대표적으로 중요한 건 뼈에 자극이 가야 한다는 겁니다. 체중이 실리면 뼈는 자극을 받아요 뼈에 자극을 주는 건 체중을 싣는 것이기 때문에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는 건 운동이 아닙니다. 최소 평소 걸음 속도보다 2배는 더 빠르게 여성은 40분 이상 남성은 50분~1시간 이상 최소 일주일에 3번 이상, 매일 하면 저 좋습니다.
결론
① 돈태반
② 1-2-2-2-20 식단
③ 체중부하운동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의 갑작스러운 감소로 인해 우리 몸의 보호막이 사라지게 되면서 여러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성 호르몬을 대신하는 대표적인 성분인 돈태반을 꾸준히 복용하며 갱년기 식단 1-2-2-2-20 식단과 체중부하운동을 꾸준히 해준다면 지긋지긋한 갱년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